| | | ⓒ CBN뉴스 - 울릉·독도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달 29일(수) ~ 30일(목) 양일간 경상북도와 22개 시.군 및 유관기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일원에서 '계획적.체계적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상북도에서 추진중인 '교통 및 산업인프라와 연계한 도시개발사업 정책용역'과 관련하여 ‘도시개발사업’후보지 선정 가이드라인과 경상북도 균형발전 방안 기본구상을 공유하고 향후 선정될 도시개발 후보지에 대한 정책 및 기술적 타당성 분석을 통해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도시개발사업의 방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울릉군 도시개발과 관련한 사례발표를 통해 2026년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주변지역 교통 및 관광자원 인프라시설 구축과 지역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개발구상에 대해 논의했으며, 경상북도 개발공사에서는 신공항 개항을 통한 1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 울릉군의 발전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불필요한 행정절차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개선 건의 등 도(道)와 시.군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방시대를 맞이한 경북의 가치 실현과, 지역특성 및 상징성을 고려한 도시개발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들을 공유했다.
도-울릉군은 이날 워크숍에서 다양하게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향후 울릉군 일원 신규 사업대상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과 울릉군 주요현안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중 우리 군 도시개발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여 주신 경상북도와 경북시.군 업무관계자, 유관기관 참석자분들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향후 "이런 기회를 발판삼아 지역의 특색있는 특화모델 제시로 수도권과 지방의 공간적 차별과 저출생 지역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지속 성장형 도시개발사업에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