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특강 … 북한 식량지원 추진
한기총, 지역기독교연합회 대표 초청 간담회 개최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0년 09월 16일
최근 북한이 수해로 식량사정이 악화되고 인도적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한국교회도 발 빠르게 대책 수립에 나선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오는 9월 16일(목) 11시에 전국에 있는 지역기독교연합회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개최되는 간담회는 한기총과 MOU를 체결한 37개 지역기독교연합회 대표 5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교회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사학법 폐지 및 사학진흥법 제정을 위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협력, 그리고 역사교과서에 기독교에 대한 기술이 누락된 것을 바로 잡는 일과 WEA 총회 준비 등에 지역 기독교연합회들과 공감대 형성을 요청한다.
특히 천안함 폭침 이후 극도로 경색되었던 남북관계가 북한의 식량지원 요청과 이산가족상봉 제의 등으로 변화하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인택 통일부장관으로부터 ‘최근 남북관계 현황과 대북지원’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청취한다.
한기총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국민일보와 CBS기독교방송과 CTS기독교TV와 극동방송 등과 공동으로 ‘북한 수해 및 식량 성금 모금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기총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식량사정이 악화된 북한이 이번 수해로 주민들이 극심한 식량부족으로 인해 대형 아사사태가 벌어질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이날 통일부 장관의 특강을 참고하여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의 전개방법과 시기 등을 정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총은 또 오는 10월 12일(화)에 ‘신임 교단장 및 총무 취임 축하 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0년 09월 16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칼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