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01 오전 09:11: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구미시, 젊은 청년의 아름다운 익명 기부 '훈훈한 미담'

- 현금 100만원과 라면 1박스, 그리고 짧은 편지전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02일
[이재영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달 29일(월) 25세 젊은 청년의 익명기부가 있어 각박한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월) 오전 11시경 젊은 청년이 찾아와 라면 1박스와 흰 봉투를 들고 와 많은 돈은 아니지만 좋은데 써 달라며 개인 신상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 CBN 뉴스
익명의 기부자는 현금 100만원과 또박또박 쓴 손편지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며 모은 작은 금액인데 좋은 곳에 기부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제가 미처 돌보지 못한 우리 할머니에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라며 정성들인 감사의 글이 깨알같이 적혀 있었다.

우리시에서는 익명의 젊은 청년이 전해준 100만원과 라면1박스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원평1동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위기가구 장**(65세, 간질환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 기부자의 친할머니에게 많은 도움을 준데 대하여 감사 하다는 표현처럼 그동안 우리시에서 추진한 복지정책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까지 결실을 맺는 것 같은 훈훈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배정미 주민복지과장은 젊은이가 익명으로 기부한데 대하여 “젊은 청년이 직접 찾아와서 사회 첫발을 내딛어 받은 월급을 쾌척한데 대하여 우리사회에서 희망을 보는 것 같다며, 수억의 재산을 가진 기부자가 기부한 것보다 훨씬 값진, 이런 훈훈한 이야기를 지역에 널리 홍보하여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02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핫뉴스 >
칼럼 >
주낙영 경주시장, 칼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경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민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 
서현웅 경주센텀병원장, 건강칼럼 ˝대장내시경 선택 아닌 필수˝..
과거 대장암은 선진국형 질병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식습관이.. 
<유수빈 변호사 칼럼> 31-교통사고 후 채무부존재소송? 꼭 알아야 할 대응 전략..
자동차를 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쿵’ 하고 뒤에서 추돌.. 
<유수빈 변호사 칼럼> 30-징계 처분, 감경 사유는 분명 존재합니다..
징계는 징계사유가 인정된다고 해서 곧바로 ‘정직’,‘파면’이나 .. 
<유수빈 변호사 칼럼> 29-상간소송, 위자료는 어떻게 결정될까?..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습..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김병철 기자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6,183
오늘 방문자 수 : 4,401
총 방문자 수 : 83,718,611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