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양준호 학생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12월 18일
|  | | ↑↑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양준호(4학년, 23세) 학생은 정전기 효과를 활용한 마찰전기 효율성 증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SCI급 저널인 ‘에너지스(Energies)’의 ‘웨이스트 에너지 하베스팅(Waste Energy Harvesting)’ 특집호에 논문이 게재됐다.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기계제어공학부 학부생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에너지 기술 분야의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여 화제다.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이재영 교수의 지도로 양준호(4학년, 23세) 학생은 김영근 교수(기계제어공학부)와 같이 정전기 효과를 활용한 마찰전기(Tribo-electric generator) 효율성 증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SCI급 저널인 '에너지스'(Energies)의 ‘웨이스트 에너지 하베스팅(Waste Energy Harvesting)’ 특집호에 논문이 게재되어 11월에 출판됐다.
이 연구는 ‘경북 동해안 지속가능 에너지·환경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이하 ‘특성화 사업단’, 단장 이재영)에서 진행하는 학부생 융합연구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의 획기적인 재료로 주목을 받는 마찰 발전기(Tribo-electric generator)의 전력 출력 향상을 3D 프린터를 이용한 표면처리로 하는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기존 연구의 복잡한 나노표면처리 방식보다 경제적이면서 간단한 기법이어서 마찰발전기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성화 사업단 사업단장이자 연구책임자인 이재영 지도교수는 “연구경험이 없는 학부생으로서 수많은 좌절의 순간에 지도교수를 믿고 다시 원점에 서서 나아가준 학생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이렇게 생활 주변에 널려 있는 마이크로한 에너지가 다가올 사물인터넷 문명을 열어내는 핵심기술이므로 더욱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영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낭비되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마찰 발전기 기반 하베스팅 시스템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얻은 양준호 학생은 “이번 경험은 대학원 진학에 있어 연구 방법과 분석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같이 연구를 진행하였던 심성보 학우와 김성윤 학우에게 감사하고, 연구와 논문 작성에 많은 도움을 주신 김영근 교수님과 끊임없이 아이디어와 격려를 해주신 이재영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 끝으로 연구비를 지원해주신 특성화 사업단과 기계제어공학부에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동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중 권역별로 3개의 사업단을 선정하는 ‘지역전략유형’의 ‘경북 동해안 지속 가능 에너지·환경·법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특성화 사업단에서는 학부 중심의 연구모델을 구축하고 자기주도적 창의융합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생 연구 지원사업(S-R&D)을 운영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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