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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비 그치면 서둘러 병해충 방제하세요"

-병해충 발생‘주의보’, 연속 강우와 이상 저온으로 주의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20일
↑↑ 잎 도열병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계속된 비와 이상 저온으로 농작물 생육이 연약해져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주의보’를 발표하고, 비가 그치면 서둘러 병해충 방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의 경우 이삭이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오면 수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예방위주로 방제를 해야하고,



벼멸구와 혹명나방은 기류를 타고 중국에서 날아와 피해를 줄 우려가 있으므로 논을 유심히 잘 살펴보고 발생이 확인되면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고추 탄저병의 경우 비가 그친 후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병에 걸린 고추가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고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병이 발생되지 않았더라도 예방위주로 약제가 골고루 묻도록 충분한 양으로 방제해야 한다.



↑↑ 탄저병
ⓒ CBN 뉴스
사과 탄저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등 과수의 병해는 기상상황에 따라 사과 과실 표면에 약제가 잘 묻도록 정밀하게 예방위주로 방제하고 나무 상단에 발생하는 병든 과실은 철저히 제거해 2차 전염을 차단해야 한다.



조현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기비오는 기간 중이라도 비가 잠시 그친 틈을 이용해 약제를 살포하고 2시간 정도 지나면 53% 정도의 방제효과가 있다. 병 발생이 심한 포장은 기상상황에 따라 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 고 말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23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가동해 병해충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예찰결과에 따른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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