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대구 | |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윤영)은 지난 18일, 주한미군 평택 캠프험프리(Camp Humphreys)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본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한미 간 진료 협력 체계 강화와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그간 미군 장병, 가족, 민간 계약직원 등 다양한 미군 커뮤니티 환자들의 진료에 헌신해온 점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한 미군 병원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신임 미군 의료진의 소개와 함께 본원의 시설과 진료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캠프험프리 병원 관계자들은 군 관련 환자들에 대한 진료 수준을 매우 높게 평가했으며, 이러한 경험이 병원에 대한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17년부터 본원에서 연간 7,600여 건 이상 이뤄지고 있는 외국인 환자 진료 실적은 미군 가족들이 본원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언급됐으며, 미군 측은 협약병원으로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외국인 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프험프리 병원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본원 의료진과 국제협력팀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감사패와 감사 코인,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김윤영 병원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의료 협력을 넘어, 국제적인 신뢰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주한미군 협약병원으로서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외국인 진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