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보리(호구,좌)와 꼬미(백구,우)가 힐링코스를 완보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14일 열린 제23회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에서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가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날 동경이 꼬미(백구), 보리(호구)는 참가자들과 함께 힐링코스(25리)를 완보하며 특별한 동반 체험을 선사했다. |  | | ↑↑ 꼬미(동경이 백구, 좌)와 보리(동경이 호구,우)가 힐링코스를 걷고 있다. | ⓒ CBN뉴스 - 경주 | |
이번 힐링코스 완보는 신라시대부터 경주 일대에서 살아온 경주개 동경이가 오늘날 참가자들과 함께 경주의 밤길을 걸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동경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교감하며 걸었으며, 이색적인 동반 완보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동경이 교감 체험 ▲SNS 구독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백구, 황구, 호구, 흑구 총 4마리의 동경이가 참여하여 다양한 모색별 동경이를 만나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SNS 구독 이벤트는 현장에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구독을 인증하면 즉석에서 동경이 캐릭터 굿즈를 증정하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보리와 함께 힐링코스를 완보한 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 이영민 이사는 “신라의 달밤 아래 동경이와 함께 걸으며, 경주개 동경이의 반려견으로서 매력뿐 아니라 지역 고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까지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