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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목조문화재 화재 및 산불 대응 합동소방훈련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4월 30일
↑↑ 합동소방훈련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송인수)는 29일(화) 오전 10시경,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숭신전에서 목조문화재 및 산불에 대한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주소방서 주관으로 경주시청, 국립공원사무소 등 3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1대의 장비와 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중요 문화재 반출 ▲문화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주변 산림으로의 연소 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선 구축 및 진화 활동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참여 기관 간 회의를 열어 정보 공유, 방화선 구축, 산불 예방 홍보 및 순찰 강화, 화재 초기에 집중 진화하는 방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만큼 철저한 화재 대비가 필수이며, 산불 역시 연중 감시와 경계가 필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5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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