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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한송)에서는 고령의 재가보훈대상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펀펀보훈스쿨’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펀펀보훈스쿨은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2025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4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대상자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원예치료인 표고버섯 키우기를 실시했다.
4월 펀펀보훈스쿨에 참여한 김OO 어르신(82세, 독거가구)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표고버섯이 기특하고 예뻐서 웃음이 난다. 요즘 내 일과가 아침저녁으로 버섯 물주는 일이다”며 즐거워하셨다.
한편, 경북남부보훈지청은 고령화되는 보훈가족의 특성에 맞추어 관내 5개 시. 군의 재가보훈대상자 등에게 맞춤형 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 독거 또는 노인 세대 치매 예방 등 안전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
입력 : 2025년 04월 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