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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취약계층 아동 보호에 만전 기한다˝

- 촘촘한 아동 보호망 구축으로 1만 3,000여 명의 취약 아동 보호 -
-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 가정과 같은 환경 조성에 예산 집중 투입 -
- 입양아동, 위기 임산부 출산 아동 지원 등 아동 정책 사각지대 없게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2월 23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도는 도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취약계층 아동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저출생 극복에 앞장선다.

현재 경북도의 보호와 지원을 받는 아동은 12,971명으로 전체 아동의 4% 수준이다. 경북도는 보호 아동 발생 시, 촘촘하고 섬세한 아동 보호망을 통해 성인이 돼 자립할 때까지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위탁지원센터 등을 통해 아동을 가장 잘 키워줄 수 있는 가정을 찾아주고 있으며, 요보호아동 발생 시 일시보호시설에서도 적합한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687명의 아동이 도내 위탁가정에서 건강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여러 사정으로 위탁가정을 찾지 못하는 아동에게는 가정과 같은 환경을 갖춘 7명 이내의 공동생활가정에서 47명의 아동을 보호하고 있으며, 아동양육시설에서는 675명의 아동이 보호받고 있다.

경북도는 2022년 경북도 자립 지원 전담 기관을 설립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연간 500여 명의 아동이 자립을 위한 경제, 사회, 법률, 심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18세로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는 독립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주거시설 제공과 현실적인 자립을 위해 자립 준비 수당(월 50만 원), 자립정착금(1,000만 원), 아동발달지원계좌 등의 지원과 사회에서 사기와 같은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자금 관리 경제교육, 건전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자조 모임 등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입양아동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에서는 매년 10명 정도의 입양아가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596명의 입양아동을 보호·지원하고 있다.

2025년도에는 기존 민간 단체를 통한 입양에서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돼 지자체가 입양아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제도가 개편돼 13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입양아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시행한 보호출산제를 통한 출산 아동에 대해 긴급 보호비 예산 1,200만원을 확보해 위기 임신부가 출산한 아동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해 최종적으로 건강한 가정에 입양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의 아동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촘촘히 마련해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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