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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상북도-중국 후난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 13일, 중국 후난성에서 한국어 “안녕! 경상북도!” 들렸다 -
- 경상북도 중국 자매도시 청년들의 문화 교류 축제의 장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2월 16일
↑↑ 孟菁悦_멍징위에(일반대부 1위)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도는 13일 자매도시인 중국 후난성에서 ‘2024 경상북도-후난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해외 자매우호 도시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후난성 내 6개 대학교, 18명 학생이 본선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후난성의 요청에 따라 일반대부, 전문대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공지된 5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발표하는 주제 발표와 즉흥 문답에 대해 적합성, 유창성, 표현력,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일반대부는 ‘경상북도와 나’를 발표한 멍징위에(孟菁悦, 중남임업과기대학교), 전문대부는 ‘내가 살고 있는 곳, 창사’를 발표한 시아오위에(肖玥, 창사민정직업기술학원)학생이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공이판(龚依帆, 후난외무직업학원), 웨이위팅(魏雨亭, 중남임업과기대학교) 2명이 2등을 차지했고, 3등은 탕이만(唐亦蔓, 창사민정직업기술학원), 황윈판(黄云帆, 후난사범대학교), 정하오시(曾皓夕, 후난사범대학교)등 3명에게 돌아갔다.

도는 1등 상을 받은 멍징위에, 시아오위에 학생에게 각 2천 위안(한화 약 40만원)의 상금과 가톨릭상지대학교 3개월 어학 연수권을 수여하고, 이 외 수상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18명의 지도교수와 참관한 모든 학생에게도 기념품을 증정했다.

양치(杨琦) 후난성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2022년 대회에 이어 오늘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는데, 후난성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경북도와 후난성의 청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지역이 상생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태헌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경상북도는 매년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자매도시 정부에서 동 대회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하기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국어를 학습하는 해외 청년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도와 자매도시 간 청년·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와 후난성은 2018년 자매결연 이후 교류원 상호 파견, 공무원 친선 교류전, 농업 기관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코로나 상황에서도 함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비롯한 청소년 미술·영상 공모전, 바둑 친선교류전, 사진 교류 전시회 등을 개최해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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