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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나희덕 시인초청 특강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20일
↑↑ 나희덕 시인
ⓒ CBN 뉴스
[안영준기자]=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학장 장윤익) 2013년도 5월 특강이 31일(토)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된다.



나희덕(羅喜德, 1966년생)시인은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

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뿌리에게〉가 당선되어 등단 한 나희덕 시인은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있는 작가이며, 조선대학교 문예

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8년 제17회〈김수영문학상〉, 2001년 제12회

〈김달진문학상〉, 제9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학 부문, 2003년 제48회〈현

대문학상〉, 2005년 제17회〈이산문학상〉, 2007년 제22회〈소월시문학상〉, 2010

년 제10회 〈지훈상〉 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저서 시집 《뿌리에게》(창작과비평사, 1991),《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창작과

비평사, 1994), 《그곳이 멀지 않다》(민음사, 1997), 《어두워진다는 것》(창작

과비평사, 2001),《사라진 손바닥》(문학과지성사, 2004), 《야생사과》(창비, 2

009),《말들이 돌아 오는 시간》(문학과지성사, 2014) 등을 발간했다. 《뿌리에게》에서 시인은 꽃의 향기에 비해 과일 의 향기는 육화된 것 같아서 믿음직스럽다.



나의 시가 그리 향기롭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쓰는 이유는, 시란내 삶이 진솔하게 육화된 기록이기 때문이다. 삶과 시에 대한 이 미더움을 버리지않고 천천히 익어가고 싶다.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에서 삶의 깊이를 헤아리고 담아내는 일이란 결국 그것의 비참함과 쓸쓸함을 받아들이는 것에 다름 아니라는 걸 이제 깨닫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비참함과 쓸쓸함이 또한 아름다움에 이르는 길이기도 하다면, 느릿느릿, 그러나 쉬임없이 그리로 갈 것으로 자신의 시작(詩作)방향을 제시한다.



《그곳이 멀지 않다》에서 고통을 발음하는 것조차 소란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그것이 안으로 안으로 타올라 한 줌의 재로 남겨지는 순간을 기다려 시를 쓰고는했다.



그러나 내가 얻은 것은 침묵의 순연한 재가 아니었다. 끝내 절규도 침묵도되지 못한 언어들을 여기 묶는다. 이 잔해들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의 소음속으로 돌아갈 운명이라는 걸 알면서, 표현하기도 한다.



《어두워진다는 것》에서는 언제부턴가 내 눈은 빛보다는 어둠에 더 익숙해졌다.

그런데 어둠도 시에 들어오면 어둠만은 아닌 게 되는지, 때로 눈부시고 때로 감미롭기도 했다. 그런 암전(暗電)에 대한 갈망이 이 저물녘의 시들을 낳았다.



어두워진다는 것, 그것은 스스로의 삶을 밝히려는 내 나름의 방식이자 안간힘이었던 자신의 시론을 피력한다.



《사라진 손바닥》에서는 '도덕적인 갑각류'라는 말이뢴트겐 광선처럼 “나를 뚫고 지나갔다. 벗어나려고 할수록 더욱 단단해. 살의 일부가 되어버린 갑각의 관념들이여, 이제 나를 놓아다오“로 시창작의 방향을 나타내고 있다.



《배추의마음》은‘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느끼는 생명의 가치를 주제로 한다. 배추를 사람처럼 대하며 자연과 인간이 서로 교감을 나누는 자연 친화적인 모습이 드러나 있으며, 독백체의 어투로 생명존중’이라는 마음을 고백한 작품이다.



국내 저명한 문인을 초청하여 시민들과 목월문예창작대학생들이 시인을 직접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이번 강좌의 특징은 시에 대한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의처 : 동리목월문학관(054-772-3002, dongni-mogwol@hanmail.net)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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