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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 근무했던 인연,‘영원한 경북맨 돼 주길’

-중앙부처→도 파견근무자 15명 간담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19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북공무원들과 함께 국회 복도에서 며칠 밤을 꼬박 지새웠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국비예산 10조원 돌파에 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친정인 중소기업청의 기업지원 자금을 경북에 듬뿍 갖다 놓고 돌아갑니다. 경북에서 근무하는 3년 동안 고향의 기업들을 위해 후회 없이 일했습니다.”



경북도에 파견 나온 기획재정부 서종해 서기관과 파견을 마치고 중소기업청으로 복귀하는 김종호 사무관의 말이다.



경북도는 19일 이인선 정무부지사 주재로 경북도에 파견 나와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결의를 다졌다.



현재 중앙에서 경북도에 나와 있는 중앙부처 직원은 15명이나 되고, 서기관 이상 간부급도 국제관계대사(외교부), 국회협력관(국회사무처), 금융자문관(금융감독원), 재정협력관(기획재정부), 해양개발과장(해양수산부), 산림산업과장(산림청) 등 6명이나 된다.



사무관 이하는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통계청, 중소기업청, 원자력안전위원회, 환경부, 농식품부 등에서 총 9명이 경북도에 파견 나와 있다.



ⓒ CBN 뉴스
이날 간담회에서 이들은 한결같이‘소속 기관과 경북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이 크고, 정책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현장의 사정을 좀 더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유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 관계자도“깐깐하던 중앙부처 직원들도 우리 도에 파견 나온 소속 직원들을 앞장세우면 시간을 할애해서 우리 입장을 들어주고, 대안도 제시해 준다”면서, “인사교류 덕분에 對중앙부처 활동이 한결 수월해 졌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경북에 몸 담았던 이상 영원한 경북맨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하고, “앞으로 이러한 인사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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