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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 교육포럼


CBN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2년 08월 13일
ⓒ CBN 기독교 방송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 준비위원회’가 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 반(反) 전교조 교육감 후보의 단일화를 주장하며, 8일(수)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교육의 발전적 변화와 교육감의 역할’이란 주제로 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저번 선거에서 보수 후보들이 난립하다가 곽노현 후보가 당선됐던 것”이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보수 후보 단일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조기 출범을 하게 됐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선거 여부가 확정되면 조직을 정식 출범하고 단일 후보 추대 방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재선거 가능성에 대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 대법원이 본격 재가동되면서 곽 교육감에 대한 판결도 조만간 내려질 전망이다. 만약 곽 교육감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확정 판결을 받게 되면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는 12월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게 된다.



공동준비위원장인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격려사에서 “잘못된 도덕과 사상을 가진 교육자들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있다. 최근 교육감 한 사람의 잘못으로 얼마나 많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이 혼란을 겪었는가. 옳은 교육감의 선출은 한국교육과 통일한국의 백년대계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관과 교육관이 확실하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일하는 교육감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병선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은 ‘좋은 교육감을 선출해야 할 시민사회의 책무’라는 기조강연에서 “무엇보다 시민들이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여 지방교육을 위임할 수 있을만한 좋은 교육감을 뽑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좋은 교육감의 조건으로 ▲원대하고 높은 교육비전을 가지고 있는 인물 열린 자세와 소통으로 지역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 공존할 수 있는 인물 교육의 본령이 무엇인가에 대해 그 중심이 서 있는 인물 등을 제시하였다.





애국단체총협의회 박정수 집행위원장은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공교육을 살리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신임 대법관 임명 후 곽노현 교육감 사건을 최우선으로 종결해 주시길 바란다”며 “그동안 일부 사건에 대한 법원의 비상식적인 판결로, 법치의 최후보루인 사법부가 잘못된 이념에 오염되었다는 우려와 비판을 받아 왔다. 조속한 이번 사건의 판결은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져가는 한국 교육을 바로세우는 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BN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2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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