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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 태어난 고향으로 3년만에 돌아오는 슈퍼푸드 ‘연어’ 첫 포획

- 어미 연어 첫 포획을 시작으로 연어 자원조성에 박차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27일
↑↑ 첫 연어 포획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박무억)는 26일 자기가 태어난 고향으로 3년 만에 돌아오는 슈퍼푸드 연어 8마리(암컷 4, 수컷 4)를 울진 왕피천에서 올해 처음으로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획된 연어는 2018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방류한 어린 연어가 베링해와 북태평양을 거치는 1만8000㎞의 긴 여정을 마치고 산란을 위해 고향인 울진 왕피천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포획된 연어는 평균중량 2.91㎏, 평균전장 70.09㎝ 크기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이렇게 포획된 어미 연어에서 얻은 성숙된 난과 정액을 인공 수정해 건강한 어린 연어로 성장시켜 방류하는 연어 자원조성사업으로 1971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5346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해는 총 1500마리의 어미 연어를 포획해 70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생산·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 회원국으로, 연어의 과학적 생태자료를 축적, 자원 증강과 연어의 모천국으로서의 세계적 지위 향상을 위해 CWT(Coded Wired Tag)*와 발안란 이석**을 이용한 연어 표지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 CWT(Coded Wired Tag) : 어린 연어 주둥이 끝에 삽입하는 작은 tag로 나라별 기관마다 각각 다른 고유 번호가 있어 연어 방류사업의 효과와 회귀경로·년수 등의 생태자료를 파악에 활용
** 발안란 이석 표지 : NPAFC에서 고유 이석표지 번호를 지정하여 어류의 이석(아가미 주변의 뼈 조각)에 나라별 기관마다 각각 다른 나이테 모양의 륜(ring)을 형성하여 연어 생태자료 연구에 활용

<북태평양 소하성 어류 위원회(NPAFC)>
⦁설 립 : 1993년 2월(캐나다 벤쿠버) ⟹ 우리나라는 2003년 5월에 가입
⦁회 원 국 : 총 5개국(한국, 러시아, 캐나다, 미국, 일본)
⦁소하성 어류(연어)에 대한 자원관리 및 생태환경에 관한 연구결과 등을 발표·논의하는 심포지엄

연어는 세계 10대 푸드 중 유일한 생선으로 알려진 슈퍼푸드로 오메가-3 지방산과 아스타잔틴이 함유돼 콜레스테롤 개선과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는 등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유용한 연어는 2016년도 2만7537t에 불과했던 수입량이 5년 만에 54.7% 증가한 4만2609t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연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내 연어 양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사업의 선행 과정으로 해수를 이용한 육상양식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동시에 어린 연어의 인공부화 방류를 지속해서 추진해 연어 자원증대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원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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