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상공인 효율적 정책지원 `기초데이터 구축`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6월 02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매출감소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정책지원을 위해‘소상공인 기초 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행정안전부)과 연계한 데이터 기업매칭 및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으로 전액국비(145백만원)로 추진되며 기간은 오는 6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추진한다.
경북도는 도내 소상공인에 대해 상세하고 체계적인 기초데이터를 구축하여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방법으로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데이터 전문기업인 ㈜범일정보(대구 소재)가 협업하여 추진하며, 행정안전부에서 채용한 도내 거주하는 청년인턴 10명을 투입하여 소상공인 데이터 발굴, 수집ㆍ정비 등 기초데이터 구축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데이터 분야 기업전문가와 청년인턴을 포함 15명 정도의 전담인력이 사업추진에 매진하여 청년일자리도 창출하며, 각 시군 지자체 및 국세청 등 사업체(소상공인) 데이터를 보유한 각종 기관에 업무협조를 통해 자료를 확보하는 등 완성도 높은 데이터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데이터 구축 주요내용으로는 대분류로 총 10개의 소상공인 데이터셋을 도출 목표로 하며 도내 소상공인의 ▷일반현황 ▷상세현황 ▷입지 유형 ▷카드 단말기 보유현황 ▷지역별 전통시장 현황 ▷전통시장 내 대표 제품 ▷제로페이 가입현황 ▷민간 배달앱 이용현황 ▷지역화폐 취급현황 ▷필요 지원정책 도민 의견수렴 등이며 수집된 자료는 코로나19 이후 대응 경상북도 소상공인 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 | ⓒ cbn뉴스 | |
또한 구축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가공해 일반 도민들에게도 공개하여 디지털 시대에 도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지금까지 소상공인의 정확한 기초데이터가 부족하여 소상공인 지원정책 수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으로 인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구상하여 적극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6월 02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칼럼 >
기획/특집 >
기자수첩
 |
이재영 기자 |
|
 |
이재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