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1 오전 08:17: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상북도 ‘이웃사촌 시범마을’ 우리밀 현장 평가회 개최

전문가. 농민 등과 함께 농가 소득 개선 및 관광자원화 방안 모색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22일
↑↑ 이웃사촌 시범마을 평가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21일 의성군 안계평야에서‘이웃사촌 시범마을’ 우리밀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안계평야 경관작물재배 사업은 눈에 띄는 관광자원이 없는 안계면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의성 펫 월드와 골목정원, 그리고 청년특화거리를 연계한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관계인구 증대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경상북도와 의성군 관계자, 밀·유채 전문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잘된 점과 미흡한 점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더불어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선 우리 밀은 지난 가을 추수가 끝난 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4개 농가가 협력해 국산 밀의 대표 품종인 조경밀과 논 재배에 적합한 백강밀을 2ha 농지에 시범적으로 파종했다. 밀 작황은 기대 이상으로 우리 밀과 해담벼 2모작 작기에 따른 지역 토양 및 기후 적응성이 높아 향후 재배면적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는 26개 농가가 참여한 안계면 경관개선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안계평야 도로변 10ha에 파종됐다. 유채 작황은 의성 특유의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월동기 동해 피해 발생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다.

한편, 현장평가회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경훈 박사는 “안계면에 와서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밀을 통한 관광자원화 및 농가 소득 개선의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향후 정확한 경영분석을 통하여 2모작 성공가능성에 대해 평가한 후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쌀과 더불어 안계면의 대표작물로 키워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도 농업기술원 논이용연구팀장은 “의성은 다른 지역보다 겨울 날씨가 더 추워 유채 재배에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면서도 “파종시기를 앞당기고, 추위가 예상되면 부직포를 씌어주는 등 혹한에 대비한다면 개선의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정근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평가회는 안계평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자리로,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며, “1천 ha에 이르는 안계평야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큰 자산인 만큼, 우리밀과 유채재배 확대를 통해 관광 자원으로 육성해 생기 넘치는 이웃사촌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22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저혈당에 대해 미리미리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자˝..
2025년 5월 어느 날 어머니의 의식이 없다는 다급한 신고가 .. 
˝쌀독에서 인심 난다˝..
우리 속담에 “쌀독에서 인심 난다.”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이..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7,218
오늘 방문자 수 : 27,475
총 방문자 수 : 84,168,720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