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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육성, 검정콩 신품종 `경흑청` 특화지역 육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15일
↑↑ 검정콩 신품종(왼쪽부터 빛나두, 경흑청, 새바람)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0년에 새롭게 개발한 검정콩 신품종 ‘새바람’, ‘경흑청’ 2품종과 2021년에 개발한 ‘빛나두’ 1품종을 경북도내 콩 작목반을 중심으로 특화지역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품종과 재래종 서리태의 단점을 보완한 검정콩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콩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2011년 교배를 시작하여 계통육성, 생산력 검정시험 및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20년 ‘새바람’과 ‘경흑청’을 품종보호출원하였고 올해 ‘빛나두’를 품종보호출원할 계획이다.

검정콩 ‘새바람’은 안동시 풍산콩 작목반, ‘경흑청’은 구미시 행복콩 작목반을 각각 특화지역으로 선정하여 종자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콩 작목반이 이미 구성되어 있는 지역으로 콩 재배포장과 파종기, 수확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구비하고 선별 및 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동 풍산콩 작목반은 2019~2020년 2년간 농가포장에서 현장실증시험을 하였고 구미 행복콩 작목반은 감자, 맥류 등 후작으로 콩 재배면적이 넓은 지역이다.

풍산콩 작목반에 보급할 ‘새바람’은 종실수량이 280kg/10a으로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숙기가 빠를 뿐만 아니라 100립중이 42.8g으로 극대립종인 진한 녹자엽 검정 속청콩이다.

행복콩 작목반에 보급할 ‘경흑청’은 종실수량은 287kg/10a으로 기존에 개발된 검정콩인 ‘청자3호’ 대비 12% 정도 높은 다수성이고 숙기가 빠른 조숙종으로 2모작에 적합을 뿐만 아니라 100립중이 36.1g의 대립종이며, 진한 녹색자엽을 가진 속청 검정콩이다.

작물연구과 밭작물연구팀에서는‘새바람’, ‘경흑청’ 콩의 기본식물 종자를 매년 0.1톤씩 보급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탈곡 등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

또한 특화지역에서는 1ha에서 생산된 종자를 보급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관내 콩 식품 및 가공품업체에 납품할 계획이다.

풍산콩 작목반 김기동 회장은 “2019년부터 2년간 직접 재배해 본 결과 2품종 모두 콩 줄기가 굵어 도복에 강하며 새바람은 콩알이 아주 굵고 품위가 우수해 아주 기대가 된다”라고 하였다.

행복콩 작목반 박정웅 회장은 “경흑청은 콩알의 품위가 우수하고 조숙종이라 감자, 맥류, 마늘 등 후작으로 이모작 재배가 가능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에 육성한 검정콩 신품종을 안동, 구미에 특화지역을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보급하겠다”라며 “품종보호출원 중인 신품종 빛나두(경북7호)와 앞으로 육성될 품종도 특화지역을 선정하여 경북이 콩 산업에서 앞서가도록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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