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와 MOU차 방미
cbn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2년 06월 07일
|  | | ⓒ CBN 기독교 방송 |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와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는 4일(월) 오전 11시(현지시간)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한기총과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그리고 하와이한인회가 내년도에 있을 미주 이민 기독교 역사 110주년 기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준비하는데 합의한 것이다.
하와이 이민의 시작은 기독교인들이었다. 지금으로부터 109년 전, 1903년 1월 3일, 102명의 한국 기독교인들이 제물포를 떠나 하와이에 도착한 것이 미국 이민의 첫걸음이었던 것이다. 그때로부터 시작된 역사가 내년이면 1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들은 당시 월급이 16달러 정도 였는데, 그 중 절반 이상(약 9달러)을 고국에 송금할 정도로 애국자였다. 뿐만 아니라 이민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교회건축이었다. 하와이 이민 역사에서 한인 이민자들이 교회 건축을 위해 300달러 정도를 모금했는데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주인이었던 렌폰(Renpon)씨가 감동을 받아 750달러를 지원하여 한인 교회가 처음으로 시작되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렇게 해서 109년이 지난 지금, 미주 전역에는 한인들이 약 250만 명 거주하고 있고, 4300여 개의 한인교회가 세워져 있다.
한기총은 미주 이민 기독교 역사 11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나아가 미주 전역에 퍼져있는 한인 이민자들을 위로하고 이들이 복음의 전파자로 세워지고 세상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일꾼이 되길 기대한다.
한편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5월 30일(수)부터 6월 6일(수) 일정으로 하와이를 방문 중에 있으며 하와이한인중앙장로교회(강영중 목사 시무)에서 연합성회(5월 31일부터 6월 3일)를 마치고, 6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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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2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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