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0 오전 11:08: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상북도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쾌거

- 전국 10개소 중 3개소(딸기, 채소, 버섯) 선정. 국비 13억원 확보 -
- 우량 종묘(묘목) 공급으로 브랜드 가치 및 농가경쟁력 증대 도움 클 듯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06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에서 딸기묘, 채소육묘, 버섯종균 3개 분야에 선정돼 총사업비 30억원(국비13억원)을 확보했다.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우수한 종자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도록 온실, 조직배양실, 저온저장고 등 품질관리에 필요한 시설과 파종기, 선별기 등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딸기묘 분야는 상주시 농업회사법인 굿파머스그룹에서 총사업비 5억3천만원을 투자해 내재해형 온실, 저온저장고,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등을 설치해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종한 ‘알타킹*’보급묘를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 알타킹 : 경북농업기술원에서 ’19년 품종보호 등록된 신품종으로 과실이 크면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음. 과육이 단단하고 잘 무르지 않아 수출에 유리

채소육묘 분야는 문경시 문경육묘영농조합에서 총사업비 4억2천만원으로 내재해형 온실, 출아실 등 공정육묘* 공동생산 시설을 구축해 양파, 고추, 배추, 호박, 토마토, 가지 등 6개 핵심품목의 우량묘를 농가 계약재배로 연간 100만주 정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 공정육묘 : 체계적으로 구성된 묘 생산시설에서 질이 균일하고, 규격화된 묘를 연중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방식

버섯종균 분야는 봉화군 직접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원으로 종균배양실, 버섯재배사, 저온저장고 등을 구축하고 물야면 버섯재배단지와 연계해 경북 북부권 버섯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버섯재배에 관심이 많은 귀농인들의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유도해 지자체 소멸 고위험지역인 봉화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가 신청한 3개소 모두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은 본 사업을 위해서 올해 초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전 건축행위를 협의 등 사업부지 확보를 준비했으며, 사업신청 전에 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의 반도체라고 불리며 연간 5%씩 성장하는 블루오션인 종자‧종묘산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종자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상북도를 종자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와의 소통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주산지 시․군을 중심으로 종자․종묘산업 기반구축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1월 06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길종구 교수 칼럼 “시간의 경제학! 하루 24시간을 투자하라”..
오늘의 시간 사용이 인생의 가치가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 
길종구 교수 칼럼 ˝미루는 습관, 경제적 손실의 시작˝..
"편안함은 잠깐, 대가는 오래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6,050
오늘 방문자 수 : 14,046
총 방문자 수 : 84,128,07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