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0 오전 08:19: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상북도, 경북1호 벼품종 ‘다솜쌀’ 현장평가회 `우수성 입증`

- 경북농업기술원 자체 육성한 신품종‘다솜쌀’ 첫 수확 및 시식행사 -
-‘다솜쌀’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뛰어나 일품․삼광 대체품종으로 기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07일
↑↑ 다솜쌀 현장 평가회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7일 포항시 청하면 청계리에서 경북 1호 벼품종인 ‘다솜쌀’ 시범재배단지 첫 수확과 함께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자체 육성한 벼품종 ‘다솜쌀’의 우수성과 소비자 기호도, 농가재배 안정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솜쌀’은 2018년 품종 등록해 지난해부터 정부 종자보급체계의 원원종* 생산을 통해 종자생산의 기반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다솜쌀 브랜드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포항과 상주에 20ha의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원원종 : 육종가에 의해 육성된 신품종이나 기존품종중 그 계통의 유전적특성이 변화되지 않도록 유지하여 종묘 증식의 근원이 되는 품종

이날 시범단지를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다솜쌀 품종 육종 및 보급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직접 벼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요식업 관계자, 소비자단체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미평가와 시식행사가 차분히 진행됐다.

다솜쌀은 일품벼에 비해 완전미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농업현장에서도 그 수량성과 밥맛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밥맛이 좋으려면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윤기가 높아야 하는데 다솜쌀은 이 두가지를 모두 충족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저온, 장마, 태풍 등으로 지난해 보다 벼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솜쌀의 경우 수확기가 빠르고 도복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

이날 식미평가에서 다솜쌀로 갓 지은 밥은 찰진 윤기가 감돌면서 고유의 밥 냄새를 은은하게 풍기고 미질이 우수해 밥알 모양을 유지하는 등 풍미와 밥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기능성 성분인 가바(GABA)와 식이섬유 함량 또한 높아 소비자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래 없는 긴 장마와 경북을 연이어 강타한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드린다”라며, “다솜쌀이 경북 1호 품종인 만큼 우리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포항, 상주지역 시범재배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2023년부터 일품․삼광벼를 대체할 품종으로 경북도내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0월 07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길종구 교수 칼럼 “시간의 경제학! 하루 24시간을 투자하라”..
오늘의 시간 사용이 인생의 가치가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 
길종구 교수 칼럼 ˝미루는 습관, 경제적 손실의 시작˝..
"편안함은 잠깐, 대가는 오래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6,050
오늘 방문자 수 : 11,490
총 방문자 수 : 84,125,517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