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Sung Kim) 주한미국대사, 한기총 내방
cbn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2년 04월 19일
|  | | ⓒ CBN 기독교 방송 | | 성김 주한미국대사가 18일(수) 오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를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성김 대사는 미국 북핵 6자 회담 특사 출신으로, 지난해 말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주한미국대사에 임명되었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주한미국대사께서 한기총에 방문한 것에 대해 한국교회를 대표해서 감사하고 환영한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성김 대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주한미국대사가 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고 이렇게 한기총에 방문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화답했다.
성김 대사는 “한국사회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국교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좋은 결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말했고 또한 “한미 동맹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한국교회는 북한 인권 문제를 매우 관심있게 보고 있으며, 미국, 유엔, EU에서 북한인권법이 통과된 것처럼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통과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6.25 전쟁 당시 미국군의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이어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북한 전문가이자 한국계 미국인이 대사로 한국에 온 것은 통일에도 큰 의미로 작용할 것이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성김 대사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다방면으로 많은 접근을 하고 있다. 특히 북한 인권은 우리가 집중해서 말해야 할 것”이라고 이 문제와 관련한 한국교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날 면담에는 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 공동회장 윤종관 목사, 공동회장 하태초 장로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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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12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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