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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에 내집의 뜰처럼 산책하는 ‘마음한쪽 정원’ 문열어

- 故조동휘 선생 기증 수목으로 색다른 힐링․사색공간 조성 -
- 안도현 시인 공원이름 지어,코로나로 지친 도민 안식처 되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25일
↑↑ 마음한쪽정원 개원식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도청에 색다른 힐링․사색공간 ‘마음한쪽 정원’을 조성하고, 이철우 도지사와 안도현 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마음한쪽 정원’은 도청 원당지 관풍루 옆에 150㎡ 부지에 주목나무를 병풍처럼 겹겹이 둘러싸고, 안쪽은 측백나무와 사철나무 그리고 남천을 활용해 4개 구역으로 구분해 직원과 도민들이 쉴 수 있는 독특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자연석 평판으로 조성된 구역은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게 조성되었으며, 다른 세 구역은 미로 길을 따라 각기 다른 크기와 형태로 조성돼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사색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안동 대표 향토기업인 대원석유 故 조동휘 명예회장의 가족들이 고인의 유지에 따라 기증한 수목으로 조성된 ‘마음한쪽 정원’은 예천이 고향이며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로 시작하는 시 ‘너에게 묻는다’로 널리 알려진 안도현 시인이 정원이름을 지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안 시인은 “도민들이 도청 안에 조성된 공간을 내 집의 뜰처럼 여기고 산책하면서 마음 한쪽에 담아두는 정원으로 사용되기를 바라며 이름을 지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원식에서 “지역 향토기업인 故조동휘 선생의 기증으로 조성된 정원에 우리지역 대표 작가인 안도현 시인이 ‘마음한쪽 정원’이라 명명한 이곳이 코로나 사태로 지친 도민들의 시름을 달래는 공간이자, 힐링하고 사색하는 공간으로 누구에게나 마음 한쪽에 담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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