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9 오전 10:02:3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상북도, 복숭아 과원 조성 시 품종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 경북농업기술원, 품종 선택시 주의점 및 자체 육성 신품종 소개 -
- 최근 잦은 기상이상, 출하시기 집중, 수확량 등 다양하게 고려해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26일
↑↑ 청도복숭아연구소_육성품종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새롭게 과원을 조성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복숭아 품종 선택시 주의할 점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된 신품종 복숭아를 소개했다.

복숭아 품종 선택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재배할 지역의 기상 조건에 맞는 품종 선택으로 이는 복숭아가 동해에 약한 작물로 최근 잦은 이상기상으로 인해 동해를 받을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우리나라의 경우 복숭아 출하량이 8월에 집중되어 있어 이 시기 생산되는 복숭아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숙기를 분산시켜 조생종이나 만생종 재배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세번째로는 품종 선택 전 꽃가루(화분)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꽃가루가 없는 품종은 수분수(20% 정도)를 심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복숭아는 과실이 쉽게 물러지는 특성상 하루에 수확하는 양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숙기가 다른 품종을 골고루 선택해 노동력을 분산 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한 품종당 최대 30주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개발한 복숭아 신품종은 수황, 홍백 등 12개 품종으로, 이 중에서 9개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고 있으며 총 28만주 931ha 정도를 보급했다.

최근에 육성돼 지난해부터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홍백’과 ‘주월황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홍백’은 숙기가 7월 중하순, 과중 305g, 당도는 12.7브릭스(°Bx)인 조중생종 백육계 대과형 품종이다.
과피의 착색이 우수하여 무봉지 재배가 가능하고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수출 유망 품종으로 기대된다.

‘주월황도’는 숙기가 6월 하순, 과중 220g, 당도는 12.4브릭스(°Bx)인 조생종 황육계 품종으로 조생종으로서는 과실의 크기가 큰 편이다.

두 품종 모두 단맛이 풍부하고, 과육이 단단하여 수확시 작업이 용이하며 꽃가루 양도 충분해 수분수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묘목은 해당 품종을 통상 실시 받은 종묘업체에서 구입 가능하며 종묘업체는 청도복숭아연구소(☎054-373-5486)로 문의하면 된다.

김임수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 육성을 통해 지역 브랜드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농가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4월 26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길종구 교수 칼럼 “시간의 경제학! 하루 24시간을 투자하라”..
오늘의 시간 사용이 인생의 가치가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 
길종구 교수 칼럼 ˝미루는 습관, 경제적 손실의 시작˝..
"편안함은 잠깐, 대가는 오래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1,579
오늘 방문자 수 : 11,246
총 방문자 수 : 84,099,22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