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8 오전 10:51: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상북도, 5년간 축사시설 화재 333건 `재산피해 146억 원 발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2월 09일
↑↑ 돈사화재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11월 청도군의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2,500여 마리가 죽어 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여 축산농가에 근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5년(2015 ~ 2019.11월말)간 도내의 축사(우사․돈사․계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은 모두 333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9명의 인명피해와 146억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축사 종류별로는 우사에서 194건(10억8천여만 원), 돈사에서 98건(96억 9천여만 원), 계사에서 41건(38억6천여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36.6%(122건), 부주의 32.4%(108건), 미상 19.8%(66건), 기계적 6.6%(22건) 순으로 나타났다.

축사 종류별 세부원인을 살펴보면 우사 화재 194건 중 44.3%(86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그 중 용접․절단작업이 23.3%(20건), 불씨방치가 20.9%(18건)으로 나타났다.

돈사 화재 98건 중 45.9%(45건)이 전기적요인에 의한 화재로 그 중 단락 35.6%(16건), 과전류․과부하가 17.8%(8건)으로 나타났다.

계사 화재 41건 중 41.5%(17건)이 전기적요인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그 중 단락이 35.3%(6건), 트래킹현상이 29.4%(5건)로 나타났다.

우사건물은 철골조 쇠파이프 구조로서 건물 신․증축 공사 시 용접작업 중 화재가 많이 발생했으며, 돈사건물과 계사건물은 대부분 밀폐형 구조로서 겨울철기간 작동되는 열등 및 주변 전기배선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로는 1월 9.9%(33건), 2월 13.5%(45건), 3월 12%(40건), 12월 7.8%(26건)에 주로 발생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9~10시에 8.1%(17건), 12~13시에 6.3%(21건), 14~15시 6.6%(22건)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축사화재는 농가에 막대한 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농장 관계자의 선제적 안전점검과 더불어 예방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경북소방에서도 축사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화재예방 및 유사 시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12월 09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길종구 교수 칼럼 “시간의 경제학! 하루 24시간을 투자하라”..
오늘의 시간 사용이 인생의 가치가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 
길종구 교수 칼럼 ˝미루는 습관, 경제적 손실의 시작˝..
"편안함은 잠깐, 대가는 오래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4,394
오늘 방문자 수 : 14,859
총 방문자 수 : 84,071,257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