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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기독교TV 압수수색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1년 12월 23일
ⓒ CBN 기독교 방송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김영종 부장검사)는 CTS 기독교TV 감경철(68) 회장의 공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22일 오전부터 오후 5시반까지 서울 동작구 노량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회장 집무실과 회계팀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 등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감 회장은 CTS 운영비나 물품 구입비 등을 부풀려 차액을 빼돌리거나 지급하지 않아도 될 돈을 준 것처럼 꾸며 매년 10억원 이상씩 모두 수십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인에게 CTS 본사 식당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등에 식자재를 독점 공급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감 회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자금 출처 및 사용처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감 회장은 CTS 사옥 건축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9억5000만원을 횡령한혐의 등으로 기소돼 2008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바 있다.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1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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