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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교육의 중요성


CBN뉴스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5년 10월 28일
 
↑↑ 안동보훈지청 보상과 우승조
ⓒ CBN 뉴스 
[안동보훈지청 보상과 우승조]=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주변 강국에 둘러싸여 있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북한과 70년간 이념적․군사적인 대결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 위협 또한 심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튼튼한 안보태세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이다.

최근 천안함과 연평도, 지뢰도발 사건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내에서는 안보의식이 많이 강화 되었다.

특히 이번 남북 긴장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전역 연기 장병들이 나올 정도로 ‘신(新)안보세대가 형성 되었다. 하지만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아직 미흡한 상태이다.

최근 북한이 목함지뢰와 포격도발을 했을 때 어떤 국가는 양비론적 입장을 취했고 또 어떤 나라는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했다. 분명한 것은 미국이 한미동맹에 기초해 적극적으로 한국을 지원했다는 것이다.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돋보이는 법인데 우리는 다시 한번 미국이 진정한 우방국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국주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한미동맹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에서 언급한 외부적 위협만큼이나 분단 국가에서는 이념대비를 위한 국민 정신력 강화도 매우 중요하다.

이념 대비는 다른 나라가 도와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 스스로 함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나라사랑교육 총괄부처’로 나라사랑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정신적 기반이 되는 국민의 호국보훈 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국난 극복과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를 가르쳐 애국심을 함양하고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호국정신 함양 교육의 지속 추진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선제 되어야 한다.
2015년 국가보훈처의 나라사랑교육 예산은 26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재정지원이 시급하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에도 호국정신 함양 예산은 미미한 수준이다.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또한 합심하여 지역주민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써야 할 때이다.

지속적인 호국정신 함양 정책 추진을 위해 충분한 예산이 뒷받침 되었을 때, 평화통일 기반 구축과 더불어 더 큰 대한민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CBN뉴스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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