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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살피고 현명하게 판단하자!


CBN뉴스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4년 05월 26일
 
↑↑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김명숙
ⓒ CBN 뉴스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김명숙]= 한 제약회사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라는 광고가 있다. 치아와 잇몸이 튼튼하면 고기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선거에서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가 적용된다는 사실. 후보자들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선거공약을 제시하고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공약을 서로 비교·판단하여 자신이 투표할 후보자를 결정하고 선거가 끝난 후에도 당선자의 공약이행상황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거소투표신고자, 군인 등 선거공보 신청자, 그리고 각 가정에 후보자들의 공약이 게재된 선거공보를 발송하였다. 또한, 5. 26. ~ 6. 3.까지 정책선거 바로알기 주간으로 지정하여 유권자들이 각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홍보하고 있다.



그럼 ‘매니페스토 정책선거’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이 토론회와 선거공보 등을 통하여 전달하는 선거공약을 토대로 국가 또는 우리지역을 위하여 필요한 공약인지 여부를 열심히 주변사람들과 토론하거나 의견교환하며 꼭꼭 씹어야 한다.



두 번째 유권자들은 선거공약의 실시기한은 어떻게 되는지, 이행방법과 재원조달방안은 명시적인지 요모조모 뜯어보아야 한다.



세 번째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공약이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그 공약이 실현되었을 때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를 상상하며 공약을 맛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은 씹고 뜯고 맛보며 판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공약을 제시한 후보자에게 한 표를 던지며 선거를 즐겨야 할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에도 유권자들은 당선자들이 공약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씹고, 공약 이행을 위해 낭비된 재원은 없지는 뜯어보고, 공약 이행의 성과를 맛보며, 다음 선거에서 지지여부를 결정하며 즐겨야 할 것이다.



선거공약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수록 우리사회가 더 튼튼해질 수 있다.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온가족이 모두 모여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건 어떨까.
CBN뉴스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4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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