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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 “20조원의 기업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10만개 창출에 승부 걸겠다”

- 4차 산업혁명 대응 여부에 경북의 미래 달려 있어! -
- 경북형 경제 탈바꿈, 변해야 산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6일
↑↑ 4차산업혁명과 기업유치 전략 토론회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20조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창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경북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26일 구미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업유치 전략’을 주제로 열린 현장 토론회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젊은이들이 쉽게 취직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많이 낳아 인구가 늘어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취업하기 쉽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은 이 당선인의 선거 핵심 공약이라는 점에서 이날 현장 토론회는 그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담금질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서인지 이 당선인은 이 날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북형 경제 체질에서 탈바꿈하고, 인구를 늘려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북에 사람이 모여들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있어야 하고, 일자리를 만들려면 기업이 와야 한다”면서, “취임하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승부를 걸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경북이 기존의 철강과 전자로서 대한민국 근대화의 중추적 역할 해왔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그 역할이 점점 쇠퇴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취임과 동시에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5공단과 포항 블루베리공단 등 미분양 공단에 대해서는 분양특별팀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이 찾아 오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4차 산업은 경북에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여부에 따라 경북의 미래가 달려 있어 지역산업 구조에 특화된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도에 입지한 기업들이 해외나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기존 투자유치 전략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며 전략 수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그는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미래는 바이오 시대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면서 “포항, 구미가 살아야 경북산업 전체가 산다”면서 산업에 취약한 북부권 성장 동력을 만들어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한 성장 거점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마친 이 당선인은 경북도가 구축한 ‘스마트 팩토리공장’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 입주공간인 ‘G-STAR 캠프’와 ‘해외통신망사업자 인증랩, 등을 둘러 본 뒤 “현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토론의 발제자로 나선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용중심의 단순고용 정책 대신 고용·복지·문화가 연계된 고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기 4년간 10만개 일자리 창출과 관련, “기업 3만, 문화 3만, 스마트 팜 1만, 공공지원 3만개 등 ‘일자리 3·3·1·3’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연간 5,000억원의 예산과 청년일자리에 1,500억원 유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론에 나선 황용구 디랩스 대표는 “지금 경북 경제가 매우 침체되어 있는데 이럴수록 4차산업 업종들이 발전해서 경북발전 견인했으면 좋겠다”면서,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각 시도는 물론 세계대회도 열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은 “드론을 만드는데 청년 일자리가 엄청 생길 것”이라면서 “드론 축구대회를 열면 세계적 도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준용 덕우전자(주) 대표는 “도에서 지원할 때 돈만 지원하는게 아니라 생태계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달라”면서 “지방이라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한데, 경북의 기업이 스케일 업(Up) 되고 스타트 업(Up) 많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병형 아주강재(주) 대표도 “4차 산업 가운데 스마트팜이 있는데 충분히 철강과 접목되는 분야다. 잘 개발만 되면 수출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스마트 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인은 “스마트팜 아이디어 좋다.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사도 짓고 주거시설도 만들고 의료시설도 만들어서 새로운 농촌 만든다는 스마트 팜 아이디어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검토를 지시했다.

심희택 ㈜휴비즈ICT 대표는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이 있어야 글로벌 경쟁력 가질수 있다”고 전제하고 “IT센터 등을 설립해서 유치원생부터 교육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토론자들의 정책건의를 청취한 뒤 “지금은 오픈소스 시대다. 같이 네트워킹할 때 시너지가 나타난다”면서 도 단위 개인기업 연구소장들 포럼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백승주 의원은 “구미가 잘 되고 구미공단이 잘 돌아가야 경북이 살고 대한민국 잘 돌아간다”면서 “좋은 고견 내주시면 저도 메모해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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