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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소득 작물 산딸기 `친환경 화분재배로 농가소득 올린다`

- 도 농업기술원, 산딸기 화분재배 영양관리 현장평가회 가져 -
- 비료 성분별 처리농도에 따른 효과 분석, 분재배 농가 호응 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30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9일(수) 포항시 장기면 산딸기 영농조합법인에서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산딸기의 화분재배용 양분관리 기준을 설정하는 과제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2017년 임산물 소득조사에 따르면 산딸기는 10a당 평균 2,855천원에 달하는 고소득 작물이다. 전국 재배지역 중 경북도의 총 생산량은 346천톤으로 전국 2위에 해당하며 총 생산액은 3,290백만원으로 최근 포항, 상주, 청도 등 경북지역의 산딸기 재배농가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산딸기는 복분자, 라즈베리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신맛이 덜해 생과로 소비가 가능한 유망 품종이며 재배, 관리의 용이성에 의해 고소득 작물로 급부상 하고 있으나 30년 이상 장기 연작하게 되면 토양 병이나 오염에 의하여 수량이 감소하고, 잡초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농가 일손부족 및 경영비 증가로 소득감소가 우려된다.

또한 산딸기는 전국적으로 소규모 작목에 해당하여 표준시비량이 설정되어 있지 않고 화분재배에 별도 설정된 양분 시비기준이 없어 노지재배의 시비량에 준하여 처리하고 있어 양분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산딸기 화분재배에 활용 가능한 양분 시비기준을 마련하고 과잉시비로 인한 토양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실용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결과를 요약하면 질소, 인산, 칼리의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토양 중 해당 양분함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으나 내년도 수량을 결정하는 신초의 생육을 위해서는 질소와 칼륨 처리를 관행의 절반 수준으로 처리했을 때 생육이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비료 성분 처리 농도별로 산딸기의 생육, 토양 및 식물체 양분함량을 분석하여 농업인들에게 각 비료성분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딸기의 생육에 가장 적절한 양분함량을 제시해 참여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산딸기는 최근 고소득 작물로 급부상하고 있어 농업기술원에서도 활용방안과 재배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산딸기 화분재배에 적절한 양분기준이 설정되고 나면 친환경 토양관리와 함께 많은 농업인들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으로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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