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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부부. 반기문 前 총장 부인 전격 방문 “감명 깊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9년 05월 28일
↑↑ 경주타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하인츠 피셔 전 대통령 부부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부인 유순택 여사(사진 왼쪽)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사진 오른쪽)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부부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부인 유순택 여사가 28일 경주엑스포를 찾았다.

[cbn뉴스=이재영 기자]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주엑스포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경주타워에 도착한 일행은 전망대와 신라문화역사관을 둘러보고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으로부터 경주엑스포공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하인츠 피셔 부부와 반기문 전 총장 부부는 전날 포항 한동대에서 열린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개원식에 참석한 후 경주에 머무르며 주요 유적지 등을 둘러봤다. 반 전 총장은 일정상 경주엑스포에 함께 오지는 못했다.

하인츠 피셔 대통령은 경주타워에 있는 서라벌 왕경 모형을 보고 ‘동궁과 월지’의 규모와 황룡사 9층 목탑의 건립과 소실에 대해 물어 보는 등 신라문화와 역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통령 부부는 방명록에 “한국의 신라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경주엑스포의 번창을 기원한다”며 서명을 남겼다.

유순택 여사는 “경주는 여러 번 왔지만 경주엑스포는 처음이다. 반기문 총장님과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명록을 통해 “우리나라의 찬란한 문화를 홍보하고, 고유한 역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27일 류희림 총장은 경주의 한 호텔에서 반기문 전 총장을 만나 경주엑스포 발전 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반 전 총장은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시절 캄보디아에서 열린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엑스포 추진상황을 직접 챙긴 인연이 있다.

한편 하인츠 피셔 대통령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오스트리아 대통령을 지냈으며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꼽힌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함께 ‘반기문세계시민센터’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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