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7 오전 08:50:0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주시, 명활성 정비공사 문화재 수리현장 공개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9년 05월 23일
↑↑ 명활성 정비공사 문화재 수리현장 공개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22일 경주 명활성 정비 사업에 대한 문화재 수리현장을 일반시민에게 공개했다.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 수리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문화재 수리현장을 공개하는 ‘문화재 수리현장 중점공개’ 제도를 시행중에 있어 이 계획의 일환으로 경주시에서 명활성 정비공사 수리현장을 공개하게 됐다.

명활성은 문헌에 따르면 ‘신라 실성왕 4년(405)에 왜병이 명활성을 공격하였으나 이기지 못하였다’는 내용에 따라 5C 이전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토성(5㎞)과 석성(4.5㎞)으로 이루어졌었는데 초기에는 토성이 있다가 명활성 작성비를 세운 진흥왕12년(551)에 석성으로 고쳐쌓은 것으로 보인다.

진평왕 15년(593)에 개축한 기록이 있으며, 자비왕 18년(475)부터 소지왕 10년(488)까지 궁성으로 사용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또 선덕여왕 16년(647)에 ‘비담의 난’ 기록을 마지막으로 명활성과 관련된 기록은 문헌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아 7C까지 지속되다 성벽으로써의 기능이 상실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번 공개한 현장은 명활성의 총길이 4.7㎞중 북문지 134m를 정비하는 공사로 2017년 11월 시작해 올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공개현장에서는 시민들이 문화재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명활성의 역사, 명활성이 가지는 독특한 특징, 정비사업 진행과정에서의 특이사항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경주시에서는 오는 29일(수)에 2차 현장공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9년 05월 23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29-상간소송, 위자료는 어떻게 결정될까?..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습.. 
<유수빈 변호사 칼럼> 28-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더 이상 `참을 일`이 아닙니다!..
직장 내에서 상사의 무례한 말 한마디, 동료의 장난처럼 던진 농.. 
“APEC! 경주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APEC, 경주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