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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올 여름 해외여행 시 뎅기열 주의 당부

- 올해 세계 10대 보건위험요인 중 뎅기열 포함 -
- 동남아시아 지역 뎅기열 발생 증가, 여행 시 각별한 조심 필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14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하절기가 시작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여행 시 뎅기열(dengue fever)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뎅기열은 숲모기류에 물려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열성질환으로 주로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치사율은 약 5% 수준이지만 치료시기가 늦을 경우 20%까지 올라간다. 지난 해 경북에서는 3명(전국 159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특히, 뎅기열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19년 세계 건강 10대 위험 중 하나로 지정하였으며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으나 상용화된 예방백신이 없어 이 지역을 여행할 경우 각별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
* 동남아시아 뎅기열 발생(‘19.4월 기준) : 필리핀 56천명(사망 227명), 베트남 49천명(사망 3명), 말레이시아 38천명(사망 59명), 태국 15천명(사망 210명), 싱가포르 2.3천명 등

해외여행 시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여행지 감염병 정보 확인 후 모기회피 용품(긴옷, 기피제, 모기장 등)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한편 여행지에서는 기피제 사용, 밝은 색 긴팔, 긴 바지 착용 등 모기기피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해외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 달라”면서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통 등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한 후 지역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9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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