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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형간염 확산에 따른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당부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9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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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A형간염이 확산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A형간염은 A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한다. 보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4월 28일까지 A형간염 신고건수는 3,597명으로 전년 동기간(1,067명) 대비 237% 증가하였으며, 신고된 환자의 72.6%가 30‧40대였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갔으나,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 최근 A형간염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경우는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 접종을 하여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에 40세 미만에서는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이라면 항체검사를 시행하여 항체가 없는 경우에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들의 방어 항체 양성률은 2차 접종 후 거의 100%에 달하기 때문에 접종 후 항체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아울러, 포항시는 일상생활에서의 A형간염 예방수칙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을 강조하며,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 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9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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