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2 오전 09:13: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상북도,안용복 활동 재조명 ‘죽도기사’완역본 발간

-2. 21. 오후 2시, 사료 속의 안용복 활동상 세미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22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독도사료연구회 주관으로 21일 오후 2시에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응해 독도 영유권의 핵심 인물인 안용복의 도일(渡日) 활동상을 사료에서 찾아보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안용복 활동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 한국해양수산 개발원의 박지영 박사는 죽도기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안용복의 활동사항을 고찰하고 “안용복 일행은 피랍되기 전부터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는 조선 중기에는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일반 백성들도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정착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장했다.

※『죽도기사』(竹嶋記事) - 안용복의 도일 이후 1693~1699년 사이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기록한 쓰시마번(対馬蕃)에서 1726년에 저술한 편찬사료.



이어서 동북아역사재단 정영미 박사는 “한․일간의 기록을 통한 안용복의 활동을 고찰”, 한아문화연구소장 유미림 박사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과 ‘수출세’의 성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한편, 독도사료연구회는 2013년도 연구과제로 전 5권으로 구성된‘죽도기사(竹嶋紀事)’를 완역하고 2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사료연구회 대표 김병렬 교수는“죽도기사 번각문이 시마네현의 ‘Web 다케시마문제연구소’에서 공개되고 있고, 권오엽․오니시 도시테루의 편역본도 출판되어 있지만, 고문서의 해독은 해독자에 따라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연구회에서 다시 탈초 및 번역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에도 막부가 죽도(울릉도) 도해금지령을 내리게 된 경위와 조선으로의 전달을 둘러싼 문제, 안용복의 2차 도일에 대한 쓰시마 번의 대처, 죽도 도해금지령을 구두로 전한 쓰시마 번의 의도와 관련된 내용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책이다.”라고 말했다.



신은숙 독도정책과장은 “경북도는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사료의 연구를 통한 객관적이고 명확한 논리로 반박하기 위해 2010년부터 사료연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죽도기사’완역본을 발간 안용복 활동을 우리 측 시각으로 해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시마네현이 최근에 발간한 『竹島問題100問100答』에 대해서도 사료연구회에서 일본의 주장에 대해 철저히 분석․연구하여 일본의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 잡아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22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저혈당에 대해 미리미리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자˝..
2025년 5월 어느 날 어머니의 의식이 없다는 다급한 신고가 .. 
˝쌀독에서 인심 난다˝..
우리 속담에 “쌀독에서 인심 난다.”라는 말이 있다. 먹을 것이..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0,863
오늘 방문자 수 : 18,904
총 방문자 수 : 84,191,012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