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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제16회 학위수여식 개최

-학사 793명, 석사 144명 졸업,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로 나아가길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22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21일 오후 1시 30분 교내 효암관에서 제16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김범일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이사장,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 등 1,600명이 세상으로 나가는 졸업생을 배웅하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가운데 학사 793명, 석사 144명 총 937명이 학위의 영예를 안았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졸업 식사에서 “한동인들이 세계를 이끌어 나가고 세계의 중심에 서서 섬김의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Global Christian Leader)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동대에서 배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각계 각층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한동인이 되어, 세상를 변화시키고 세계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 CBN 뉴스
기쁨의 교회 박진석 목사는 ‘세상 속의 한동인’이라는 주제 말씀을 통해 불굴의 믿음과 겸손한 마음, 순결과 지혜로 무장하여 세상에 나가기를 당부하였으며, 축사를 맡은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한동대학교의 발전과 세상으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졸업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졸업생 대표로 단상에 선 김민식 학생은 “세상을 바꾼다는 비전 아래 모여, 때로는 그 떨림이 사라지고 현실 앞에서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한동에서 배운 정직과 비전을 잊지 않고 살아 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동대학교의 학위수여식은 타 대학과 달리 졸업생과 교수 대부분이 참여하여 함께 축하하는 ‘공동체 행사’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총장과 전공 학부 교수가 전 학생의 학사모 수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겨주며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졸업식의 감동을 더했다.



ⓒ CBN 뉴스
또한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고 이상웅 학생의 명예졸업증서 수여 순서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21일 교통사고로 소천한 고 이상웅 학생은 ‘세상을 바꾸자’(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한동대의 비전을 품고 입학하여, 가난한 나라에 가서 창업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희망을 갖도록 해주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공부해왔다. 한동대학교는 이에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돌보겠다는 비전과 해외선교 및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고귀한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명예졸업 증서를 수여했다.



한동대학교는 1995년 개교 이래로 1999년 첫 졸업생을 사회에 보내는 것으로 시작, 지금까지 의치학전문대학원 200명, 사법고시 10명, 로스쿨 47명, 행정고시 3명, 외무고시 1명, 공인회계사 19명, 변리사 3명이 합격하였다.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한동대학교는 지금까지 학사 8,765명, 석사 1,247명을 배출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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