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15 오후 02:38: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솔거미술관, 2019 특별기획전 ˝전통에 묻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9년 03월 14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전통의 재창조’라는 뚜렷한 주체의식으로 자신만의 고유영역을 확장해온 한국미술계 거장 4인의 작품이 경주솔거미술관에 전시된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솔거미술관에서 2019특별기획전 ‘전통에 묻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참여 작가는 혁신적인 감각으로 수묵담채의 현대적 해석을 이끌어낸 박대성(74), 특유의 화사한 색감으로 한국화의 영역을 넓혀온 이왈종(74), 파격과 일탈을 통해 동서양의 경계를 허문 고(故) 황창배(1947∼2001), 현대도자 예술의 ‘전업작가 1호’ 윤광조(73) 작가다.

이번 전시는 4인의 작가가 화단의 주목을 받은 지 40여년이 되는 시점에서 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현대미술에서의 ‘전통’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를 반추해보고자 마련했다.

4인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독보적인 작가들로, 이들을 빼고는 한국 현대미술사를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 한국 문인정신의 혁신적 탐구, 박대성(1945~ )
박대성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수묵담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혁신적 감각을 가진 작가로 꼽힌다.
↑↑ 박대성-노매
ⓒ CBN뉴스 - 경주

‘실경산수의 독보적 존재’로 일컬어지며 이번 전시에는 ‘노매’, 큰 병풍(129×118cm) 3점 등 16점을 내놓았다.

◈ 자재함의 정신으로서 중도(中道), 이왈종(1945~ )
이왈종 작가는 파격을 통해 한국화의 전통을 인지시킨 작가로, 제주의 자연풍광과 일상의 희로애락을 특유의 해학과 정감 어린 색채로 표현한 연작 ‘제주생활의 중도’로 유명하다.
↑↑ 이왈종-제주생활의 중도
ⓒ CBN뉴스 - 경주

최근작을 비롯해 14점을 내놓았다.

◈ 물질의 경계를 넘는 파격의 전통, 황창배(1947~2001)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통해 한국 현대화단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고(故) 황창배 작가는 ‘한국화의 테러리스트’로 불리며 1970~80년대 ‘황창배 신드롬’을 일으킨 스타작가였다.
↑↑ 황창배-무제
ⓒ CBN뉴스 - 경주

수묵과 채색의 이원화 구도를 허문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 8점이 전시된다.

◈ 전통에서 자라난 자유의 선(線), 윤광조(1946~ )
전통의 분청사기를 현대 도예로 재구성한 윤광조 작가는 런던 대영박물관과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을 만큼 한국 현대 분청을 대표하는 거장이다.
↑↑ 윤광조-정
ⓒ CBN뉴스 - 경주

물레를 과감히 버리고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만들어간 대표작 6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조은정 회장(미술평론가)은 “해방세대인 이들은 등장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전통의 재창조’라는 주체의식을 갖고 치열하게 고민해왔다”며 “그들이 전통과 현대성이라는 끊임없는 물음 속에서 만들어낸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우리나라 미술계 대가인 이들 4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연 것은 서울과 지방을 막론하고 처음이며 한국 미술계에서도 의미 있는 전시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오는 9월 15일까지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청소년 2,000원. 자세한 사항은 경주솔거미술관(www.gjsam.or.kr/054-740-3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9년 03월 14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천년 고도 경주! 아이에겐 안전한 놀이터가 되려면..
화려했던 꽃비가 그치고, 경주의 유적지는 이제 눈이 시릴 만큼 .. 
자전거도 차 교통법규 준수와 음주운전 하지 말아야..
정부와 지자체가 펼친 자전거 보급운동과 함께 자전거가 건강한 삶.. 
천년고도의 밤을 밝히는 따뜻한 발걸음 `자율방범대`..
어둠이 짙게 내린 경주의 골목길, 경찰차의 불빛이 미처 닿기 힘.. 
생활밀착 홍보로 노쇼사기 예방 나선 `경주경찰`..
최근 경주지역에서 공공기관이나 소방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 
[기자 수첩] 포항시장 선거 흐름 바뀌나!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스코. 박태준 연결고리` 부각..
포항시장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판세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1,075
오늘 방문자 수 : 20,597
총 방문자 수 : 90,562,181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