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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경주 영남권수장고` 명칭 공모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9년 02월 12일
↑↑ 수장고 외부 전경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새롭게 건축한 경주 영남권수장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친숙하면서도 건물의 성격과 기능, 역사성 및 시대성 등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수장고 명칭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 NULL
ⓒ CBN뉴스 - 경주

경주 영남권수장고는 영남권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60여만 점을 보관할 목적으로 박물관 남측 부지에 신축됐다.

이곳에는 영남권 국립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에서 포화상태로 보관 중인 도토류 및 석제품들을 이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지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진 수장고는 총9,242㎡의 규모로 전시형 수장고를 포함한 10개의 수장고, 아키아브실, 훈증고, 열람실, 등록실, 촬영실 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소장품 관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경주 영남권수장고는 국립박물관 역사상 처음으로 상시 개방되는 수장고 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박물관의 수장고는 보안 및 안전 문제로 좀처럼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영역이었으나, 국립경주박물관은 적극적인 개방을 목표로 수장고 설계 단계부터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구자들에게는 열람조사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현재 신축 수장고는 영남권 출토 매장문화재 및 소장품에 대한 이전 보관 등 소장품 관리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8년말 기준 약 15만여 점을 보관 중이다.

이와는 별개로 금년 2019년 5월 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인 전시형 수장고 등의 내부 조성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열람실과 소장품 등록실에서는 유물 조사 및 등록 작업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시형 수장고와 로비 전시실에서는 수장고의 기능과 역할, 수장 방식, 유물 보존처리와 보존과학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본 공모전의 심사는 현재 시점의 수장고 기능에 입각한 명칭, 브랜드 특성화 측면의 신라(문화) 또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부각시키는 명칭, 역사 및 문화적 측면과 연관된 명칭, 기타 독창성이 돋보이는 명칭 등 4가지 기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본 공모전을 통해 “경주 영남권수장고”라는 기능에 입각한 행정적 명칭보다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명칭을 발굴하고자 기획하였으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다양하고도 참신한 이름이 제안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9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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