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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 대표회장과 이상형 사무총장 인준

전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 대표회장과 이상형 사무총장 인준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0년 09월 18일
ⓒ CBN 기독교방송
전국기독교총연합회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속회하고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와 사무총장 이상형 사관을 각각 인준했다.



당초 지난 8월 23일 같은 장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을 선출했으나, 몇몇 지역 대표들이 “사전 논의가 부족했다”며 이의를 제기해 3주간의 기간은 갖고 이날 속회했다. 이날 참석한 40여명의 각 지역 대표들은 별 이견 없이 대표회장 등을 인준했다.





대표회장직에 인준된 엄신형 목사가 포부를 밝히고 있다.

기총의 첫 대표회장직을 맡게 된 엄신형 목사는 “하나님께서 총대들의 손을 통해 본인을 대표회장에 세우신 데에 뜻이 있으시리라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 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 대표회장은 또 한기총·NCCK와 차별성 없는 또다른 연합체가 탄생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한기총에는 감리교와 기장 교단, 그리고 100 교회 이하의 소교단들이 가입돼 있지 않다”며 “우리는 지역의 크고 작은 교단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총은 풀뿌리 단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기총·NCCK와의 관계 정립에 대해서는 “전기총은 한기총·NCCK가 각자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 받들 것”이라며 “전기총을 통해 한기총·NCCK도 더 힘이 실릴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엄 대표회장은 특히 전기총이 당면한 현안으로 과천·여수 등지의 이단 발호, 부흥을 위한 기도운동, 뉴타운 조성 등을 들고, “각 지역과 연합해 순교의 각오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총은 각 지역별로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하고, 선교·평화통일·교회복지 등 23개 분과위로 조직을 구성했다. 향후 사업으로는 지역연합대성회, 목회자와 사모 및 평신도 세미나, 은퇴목사와 홀사모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계획안과 정관수정, 예산안에 대해서는 임원들에게 위임키로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3개월의 준비기간을 갖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내년 1월 실행위를 소집해 세부사항을 점검한 뒤, 2월부터 본격적인 대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0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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