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위험한 화학물질이 상수원 보호구역내 그것도 취수장 바로 옆 표지판에 있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다.
↑↑ 상수원
ⓒ CBN 기독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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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목손이 무엇인가?
제초제 ‘그라목손’은 일명 ‘죽음의 농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잡초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갖지만, 사람에게 매우 치명적이어서 한 모금 이상을 마시면 대부분 사망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라목손은 해독제(antidote)가 없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맹독성인 ‘파라쿼트’ 성분을 함유한 그라목손 농약은 사람에 대한 독성이 매우 강해 유렵연합과 미국에서는 이미 판매가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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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약 제초제는 먹으면 수 일 또는 수시간 내에 고통스러워 하며 죽고 피부에 닿아도 흡수가 빨라 죽게 된다. 파라콰트가 인체에 들어가게 되면 인체 각 장기를 섬유화시켜 기능을 못하게 하여 사망하게 한다.
경구 투여 기준으로 2-4시간 후에 최고 농도에 달하게 되며, 특히 신장과 폐에 집중적으로 퍼져 활성 산소로 변화하는데, 이는 지방의 산화 작용, 세포 기능의 저하, 세포막의 변형 등을 일으켜 호흡곤란으로 사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