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6 오전 10:39: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주엑스포공원, 호찌민시 여자축구팀 방문 ˝뚜웯 버이(멋지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8년 11월 15일
↑↑ 호찌민시 여자 축구대표팀 경주타워 앞에서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오! 여기가 경주엑스포군요” “사진으로만 봤던 경주타워를 직접 보니 아주 반가워요” “석굴암 가상현실 체험은 정말 끝내줘요” “1,300년 전 도시를 미니어처로 만들었다니 신기해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던 베트남 여자축구 선수들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재)문화엑스포는 15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시 여자축구대표팀 선수와 관계자 32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지훈련차 지난 9일 방한했으며 우리나라 축구팀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K-리그 관람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특히 이 팀은 지난해 호찌민-경주엑스포 당시 ‘사전 붐업행사’의 하나였던 한․베 친선체육대회 참가팀으로, 축구로 베트남에 경주엑스포를 홍보한 주역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경상북도체육회와 호찌민시 문화체육청이 체육교류협정을 체결해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고 이날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경주타워에 올라, 보문단지의 가을 경치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8세기 서라벌 왕경을 재현한 미니어처와 석굴암 1/2 모형을 보며 신기해했다.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은 단연 인기 최고. 가상현실 체험기기 HMD(Head mounted Display)를 머리에 쓰고 석굴암 속을 체험하며 한국의 문화유산과 첨단기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축구팀 키오 친 선수는 “호찌민-경주엑스포를 앞두고 가진 친선경기에서 한국과 한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 경주에 직접 와보니 정말 좋은 곳이고 한국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안티 킴치 감독은 “박항서 감독님의 나라, 한국의 역사문화수도 경주에 오게 되어 감격스럽고 신라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경주엑스포공원이 아주 멋지다(뚜웯 버이, tuyệt vời)”며 “베트남 축구가 한-베 우호 증진의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경주엑스포라는 인연으로 만난 베트남의 특별한 친구들과 우정을 확인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교류는 물론 스포츠, 경제 등 다방면에서 베트남과의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11일부터 23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누적 관람객수 387만9천여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호찌민시 여자축구 대표팀은 한국 축구팀과 친선 경기 및 경주문화탐방 시간을 더 가진 뒤 18일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8년 11월 15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제80주년 광복절! 빛나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 
‘주머니 돈’과 세금의 현실..
법인의 대표가 급여를 많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 
익수사고! 생명을 지키는 첫 번째 손길은 바로 우리입니다..
여름철 물놀이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지만, 동시에 익수사고가 .. 
화재 시! 방화문은 당신의 삶을 구하는 가장 든든한 방패입니다...
방화문, 생명의 문! 아파트, 사무실, 병원 등 수많은 건물에서..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6,354
오늘 방문자 수 : 15,874
총 방문자 수 : 85,357,468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