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31: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북 소방본부, 추석 벌초시 벌쏘임 환자 증가 `말벌 주의 당부`

- 벌집제거 활동 작년대비 14.5% 증가, 벌쏘임 안전수칙 준수 당부 -
- 벌에 쏘였을 경우 침착하게 대처하고 신속히 119신고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7일
↑↑ 소방본부, 벌집제거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도중 벌에 쏘이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11일 현재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총13,640건으로, 8월 5,963건에 이어 9월에도 벌써 1,375건이 발생했다.

또한, 올해 벌 쏘임 환자도 520명 발생하였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1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지난해 11,916건 보다 14.5% 증가하였으나, 벌 쏘임환자는 작년 600명보다 13.3%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는 최근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해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월 벌 쏘임 환자 88명 중 31명이 추석 벌초를 하다 벌에 쏘여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벌 쏘임 환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11일 경산시 ○○면에서 60대 여성이 벌초하던 중 풀숲에서 벌이 나와 머리와 몸등에 여러차례 쏘여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9월 9일에는 안동시 ○○면에서 30대 남성이 고향을 찾아 벌초를 하던중 벌에 쏘여 온몸에 두드러기와 호흡곤란 증상이 있어 119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신속히 병원에 이송된 사례가 있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초작업 등 야외 활동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냄새와 색채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는 가급적 피하고, 밝은 색보다 검고 어두운색에 더욱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어 검은색 옷 또한 피해야 한다.

주위에 벌이 있을때 옷이나 수건으로 흔들어 쫒으려 하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해 안전한 곳으로 피하고,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벌집 주변에서 10m이상 벗어나야 안전하다.

벌에 쏘였을 경우, 침착하게 대처하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때는 누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으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최병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벌초 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17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길종구 교수 칼럼 “시간의 경제학! 하루 24시간을 투자하라”..
오늘의 시간 사용이 인생의 가치가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 
길종구 교수 칼럼 ˝미루는 습관, 경제적 손실의 시작˝..
"편안함은 잠깐, 대가는 오래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0,532
오늘 방문자 수 : 9,101
총 방문자 수 : 83,984,984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