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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찾아.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05일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5일) 오전 보수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찾았다.

ⓒ CBN 기독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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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회장과 임원단 대표들이 모인 자리, 이명박 대통령에게 무릎기도를 유도하고 금권선거 논란을 겪기도 했던 길자연 한기총 회장은 이날 최근 보수 기독교인들의 실언 논란을 의식한 듯 임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길 회장은 이어 나 후보에게 "법적·제도적으로 기독교가 불평등한 문제들이 너무도 많다"며 이를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나 후보와 길 회장의 인사말만 언론에 공개하고 임원단의 의견청취는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었지만 이용규 전 한기총 대표회장은 쌓인 것이 많았었던 듯 불만을 늘어놓았다. 현재 건축법은 교회건축이 어렵다는 민원성 하소연이 시작이었다.





"우리 기독교계에서 불만이 많습니다. 교회를 건축하는데 3m씩을 전부 다 사방으로 떼어야 해요. 골목까지도 3m씩 전부 다 안으로 들여서 교회를 지으라는 말은 교회 짓지 말라는 얘기와 마찬가지예요. 이것 때문에 제가 그동안 항의도 많이 했고..."





그리고 지난 2007년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자신이 삭발을 했던 것을 언급하며 나 후보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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