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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떼지어 유영하는 볼락치어 `울릉도 청정해역 간다`

- 경북 수산자원연구소, 울릉군 천부해역 볼락치어 20만마리 방류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8년 06월 05일
↑↑ 볼락치어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5일(화) 울릉도 천부에 연안 어자원 증강과 지역어업인 소득창출을 위해 올해 생산한 볼락치어 20만마리를 전량 무상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볼락은 지난 1월 암컷어미가 낳은 어린 새끼를 6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전장 5㎝급의 건강한 종자로 성장했으며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볼락은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북해도 이남에 분포하는 난태생어종으로 11월에 교미하여 다음해 1~2월에 새끼를 낳는다.

산출 및 유어, 성어기까지 생활사 전반에 걸쳐 연안에서 보내는 연안 정착성 어류로 인공어초에 많이 서식하여 바다목장을 비롯한 자원조성용 어종으로 선호도가 높다.

울릉도 천부 주변해역은 볼락서식에 적합한 암초가 많은 곳으로 방류 치어의 높은 생존적응이 예상된다.

또한, 천부에 위치한 해중전망대 주변으로 자연 적응된 치어들이 군집을 이뤄 유영, 지역 관광객들에게 울릉도 청정해역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다 속 생태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락은 다른 어종에 비해 고가로 거래되는 어종이나 조피볼락(우럭)에 비해 사육이 까다로워 대량생산에는 어려움이 많은 종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소에서는 지난 ‘09년부터 연안자원조성을 위한 볼락을 시험 생산해 울진 바다목장 해역을 비롯한 도내 마을어장에 지금까지 총 25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김경원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경북연안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어업인 선호가 높은 경제성 어종의 종자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줄가자미, 독도새우, 대문어 등 고부가 동해안 특산어종의 종자생산 기술개발을 통한 지역어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8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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