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2 오전 11:19: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상북도 `보리 붉은곰팡이병 비상` 최근 강우일수 많아 병 확산 우려

- 4월 말 이후 잦은 강우로 고온다습...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 유리한 환경 -
- 도 농업기술원, 종자 생산에 문제되지 않도록 정부보급종 생산포장 긴급방제 나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8일
↑↑ 밀 붉은곰팡이병 병징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보리 이삭이 팬 4월 말 이후 강우일수가 많아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에 유리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보리, 밀 재배 농가에 병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맥류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패는 출수기부터 알에 전분이 차오르는 유숙기에 평균기온이 15℃ 이상이고, 3일 이상 비가 계속되어 습도가 80% 이상이 되면 병 포자가 급속히 확산되어 이삭이 붉게 물들면서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이 병이 문제가 되는 것은 붉은곰팡이가 분비하는 독소로 인해 병에 걸린 맥류를 사람이 먹게 되면 구토, 설사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가축에게 먹이게 되면 사료섭취 감소, 체중감소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농가에서는 맥류 재배 포장을 잘 살펴보고 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지역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해 발병 여부를 확인한 후 적용약제로 신속히 방제해야 한다.

한편, 이와 관련 도 농업기술원은 26일부터 이틀간 예천군지역 보리채종단지 30ha에 무인항공 119방제단을 투입하여 긴급 방제에 나섰다.

방제 지역은 내년도 경북도내 보리, 밀 재배농가에 보급될 정부보급종 맥류종자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무인헬기를 이용해 선제적으로 방제함으로써 병 발생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동균 경북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최근 비가 잦고 기상이 불안정하여 각종 농작물에 병뿐만 아니라 생육 불균형 현상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 농업기술원과 지역농업기술센터에서 발표하는 병해충 정보를 주의 깊게 보고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28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길종구 교수 칼럼 “시간의 경제학! 하루 24시간을 투자하라”..
오늘의 시간 사용이 인생의 가치가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 
길종구 교수 칼럼 ˝미루는 습관, 경제적 손실의 시작˝..
"편안함은 잠깐, 대가는 오래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918
오늘 방문자 수 : 21,049
총 방문자 수 : 83,952,167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