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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나물의 맛과 향기에 흠뻑 취하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8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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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영양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영양의 진산 일월산, 입암면 및 청기면에서 산나물 채취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제14회 영양산나물축제의 일환으로, 봄이 주는 청정 자연의 선물인 ‘산나물’을 알고 체험하기 위해 타 지역 도시 주민 약 400여명의 사전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영양군은 체험행사를 위해 축제 초기부터 영양만의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진 산나물이 자라는 일월산 일대를 특별 관리해 오고 있다. 

산나물을 잘 알지 못해 헤매던 체험객들도 직접 뜯어서 보여주는 산나물 선별 안내자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산나물을 찾고 뜯는 재미에 푹 빠졌다. 특히 영양 산나물은 그 자리에서 뜯어서 맛을 보아도 될 만큼 깨끗하고 무공해여서 체험객들은 산나물의 맛을 보고 향을 맡으며 산나물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돌아갔다. 인천에서 온 한 참가자는 “산나물에 대해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나물도 뜯어 한 가방 담아가고, 또 이렇게 소풍 오듯이 야외로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영양군(군수 권영택)에서는 “앞으로도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의 선물 영양 산나물을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 다시 찾는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산나물채취체험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8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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