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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6.4 지방선거를 기대해 본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08일
↑↑ 안영준기자
ⓒ CBN 뉴스
[안영준기자]= 우리 민족 최대명절 설날이 밝았다. 가까운 친척분들에게 세배의 왕래는 있지만, 예전처럼 북적거림은 사라진 지 오래다. 외래음식으로 가득 차려진 제상 앞에 둘러앉아 한해의 덕담을 나누고 서로의 안녕을 묻는다.



가뭄의 이야기와 어김없이 대두하는 건 선거 이야기다. 2014 본격적인 지방선거 철이 다가온다. 저마다 적임자라 자신의 공과를 드러내며 지방민 의를 대변한답시고 행사에 동원된 시민에게 끊임없이 손내밀며 입 풀칠을 한다.



맘들이 바쁠 것이다. 그들이 4여 년 갈고 뿌려놓은 수확 철, 혹한기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또한, 눈에 띄는 건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행동이 달라진 것이다. 이렇게 겸손하고 친절했든가? 평상시도 참 좋으련만 어느 날부터 싹싹거리며 온갖 애를 피운다. 권위와 무뚝함이 도를 넘었는데. 하지만 정작 시민들은 여기에 관심조차 없다.



언론 또한 가열하게 가세한다. 출마 예정자들의 여론조사에 공평함을 잃고 자기 신문을 통해 후보자를 당선시킨다는 착각에 악다구니를 쓴다. 선거철이 다가오니 펜의 찬치라고‘ 생각하고 이익에만 추구하는 것 같다. 자기 위상밖에 관심이 없으니 고루 자질의 평가가 이루어지겠는가? 이 또한 의구심이 든다.



그러나 진정한 평가는 다른 곳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난 4년을 입김 없이 묵묵히 지켜본 시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펜에도 친절에도 굴하지 않고 무서운 회초리로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 6.4 지방선거에 풍성한 추수 잔치를 주관할 것이라는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농단이 되지 말고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기본 된 자가 이끌어가는 진정한 6.4지방선거를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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