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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소록도 성도들과의 행복한 만남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1년 09월 0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으로 복귀한 길자연 목사가 첫 여정을 한센병 환자들의 안식처인 소록도에서 섬김과 나눔의 사역으로 시작했다.

ⓒ CBN 기독교방송




한기총는 ‘이웃과 상생하는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31일(수) 소록도중앙교회와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주민과 환자들을 위로하는 예배와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길자연 대표회장을 비롯해 직전 대표회장인 이광선 목사도 동행하는 등 70여 명의 한기총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소록도중앙교회에서 드려진 방문예배에서 길자연 대표회장은 ‘정상 위에 부는 바람’(욥1:1~3)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인생의 성공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면서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붙들어 주셔야 우리 인간은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길 대표회장은 “고난은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신앙의 단련 뿐 아니다 더 깊은 깨달음을 주신다”며 소록도에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기를 기원했다.

ⓒ CBN 기독교방송


설교 후 격려의 말씀에 나선 직전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오래 전부터 소록도에 있는 교회가 끼친 은혜와 영향력은 한국교회 역사와 성도들의 마음에 새겨져 있다”면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마음을 통해 소록도 교회가 앞으로도 한국교회에 더욱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소록도의 5개 교회가 연합으로 드린 이날 예배에는 소록도중앙교회 김선호 목사의 사회로, 하태초 장로의 대표기도, 길자연 목사의 설교, 이광선 목사의 격려의 말씀, 김규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를 마친 후 소록도 방문단은 국립소록도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박형철 원장과 환담 및 소록도의 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미 한센병이 완치되었음에도 잘못된 사회적 시각 때문에 여전히 소록도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아쉬운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에 길자연 대표회장은 “향후 한기총과 한국교회가 더 깊은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방향을 찾겠다”며 국립소록도병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길자연 대표회장 등 방문단은 직접 병실을 돌며 환우들에게 손을 얻고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기총은 소록도 주민과 병원 관계자들을 위해 우산․타월 세트 880개를 전달했다.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1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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