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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정기 공연 `봄을 여는 소리`

- 28일(수) 영양문화체육센터, 제157회 정기연주회 개최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8년 03월 26일
↑↑ 경북도립교향악단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3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8일 오후 7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서곡으로 도립교향악단 제157회 정기연주회 공연의 문을 연다.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을 여는 소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이동신 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총괄 지휘로 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이주희, 바리톤 김만수가 특별 출연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의 천재라 불리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되는데 모차르트 오페라 3대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곡은 발랄하고 즐거운 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도립교향악단 임병원 악장이 제1악장부터 제3악장까지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이 곡은 비발디 사계 중 우리들에게 가장 친숙한 곡으로 봄이 오는 걸 알리듯 아름다운 선율이 매우 인상적인 곡이다.

‘봄’을 여는 제1악장은 경쾌한 합주가 울려 퍼지면 새들의 노래소리, 산들바람의 상쾌한 속삭임, 봄의 천둥, 봄의 즐거움을 바이올린으로 생생하게 표현한다.

제2장에서는 한가로운 전원 풍경속에 춘곤증을 이기지 못한 양치기가 꾸벅꾸벅 졸고 있고, 그 곁에 양을 지키는 충실한 개가 ‘멍멍’하고 개 짖는 소리를 표현하며, 제3장은 봄을 찬양하는 전원무곡으로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꽃이 핀 봄의 들녘에서 님프들과 양치기들이 서로 손을 잡고 즐겁게 춤추는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또한, 소프라노 이주희가 출연해 ‘강 건너 봄이 오듯’, 오페라 「코지 판 투테」중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을 노래하고 바리톤 김만수는 ‘청산에 살리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를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트럼펫과 팀파니의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하이든의 ‘교향곡 88번’과 고전적 형식미를 담고 있는 작품인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으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97년 창단된 이래 제5대 이동신 지휘자를 중심으로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다양한 음악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이강창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화창한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친숙한 곡으로 연주회를 준비했다. 앞으로 도민들이 클래식 음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연주회․기획공연 등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8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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