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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며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8년 03월 22일
↑↑ 복지과 정기석
ⓒ CBN뉴스 - 경주
[경북남부보훈지청 복지과 정기석]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긴장 국면이 완화되고 평화 무드가 조성되고 있고, 우리 정부의 평양 특사 파견이후 미국과 북한 간 대화도 급진전되고 있다.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올림픽 개막식에서 우리와 북한이 함께 공동입장을 하고 응원단을 파견하는 등 남북 긴장완화가 기여한 부분이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한반도는 언제든 전쟁이 재발될 위험 속에 있고, 정전이후 지금까지 북한에서 보여준 위협적인 언동, 약속 불이행 등을 생각하면 항상 북한의 이면에 있는 저의를 염두에 두고 판단해 나가야 한다.

다가오는 이번 3월의 넷째 금요일은 ‘제3회 서해수호의 날‘로, 이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천안함 피격(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2010년) 등 서해를 수호하다가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날로 201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즉, 서해수호의 날은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 날에 대해서 관련단체나 기관, 유족 등 관련자분들이 아닌 일반국민들에게는 아직도 생소하고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허나, 그 분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까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고 우리는 이를 되새기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그들의 희생이 잊혀지지 않도록 우리나라에 진정한 보훈의식이 정착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서해를 수호하다 고귀한 목숨을 바친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기에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이 아무쪼록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는 날로 널리 인식되었으면 한다.

또한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아무런 대가없이 얻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치신 천안함 전사자 등 수많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고귀한 희생과 빛나는 공헌 위에 이루어진 것임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을 드리는 소중한 시간으로 삼기를 기대해본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8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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